2022년 1월 19일 간추린 뉴스

2022년 1월 19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미 10년 국채금리가 2020년 이후 최고를 기록하며 주가가 내렸습니다.
(2) 미래에셋 그룹이 가상자산 수탁사업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사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에 인수합니다.
미 5년 breakeven rate 2.841%, +0.003%p (2% 상회시 유의, 2.5% 상회시 경고)
한국 고객예탁금, 74.2조원 +8.9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77%
1개월 NDF 환율 1,194.03원 (+3.88원)
✔️ 오늘의 뉴스
●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지 벌써 2년이 다 됐지만 어젯밤 신규 확진자는 4천8백여 명으로 오늘 발표될 하루 확진자는 5천 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화점과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6곳의 방역 패스는 해제했지만 식당과 카페 등의 방역 패스는 그대로라 형평성 논란도 뜨겁습니다.
● 정부는 방역패스 예외 범위를 더 확대해 내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해제자와 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심근염·심낭염 등 중대 이상반응자 등만 예외로 인정하는데, 급성 패혈증 종류인 길랑바레 증후군과 뇌정맥동 혈전증 등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두 번째 순방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해 왕세자와 회담하고 현지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무기 수출과 친환경 도시 조성, 또 원전 건설에서도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 란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사우디 등 주변 6개 나라로 구성된 걸프협력회의와 자유무역협정 협상 재개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 국민의힘이 무속인이 고문으로 활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선거대책본부 산하 조직을 해산했습니다. 민주당은 샤머니즘 숭배라며 공세를 이어갔는데, 국민의힘은 민주당도 과거에 무속인에게 선대위 임명장을 준 적 있다고 반격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 18일 미국의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81조9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46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통해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주도권 쟁탈전에 본격 가세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 일본의 하루 감염자가 3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하자 '준 긴급사태' 발령 요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백신과 치료약의 불평등 문제를 조기 해결하면 올해 안에 최악 상태를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 미국이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 관련 UN 안보리 회의는 오는 20일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며, 영국과 프랑스 아일랜드와 멕시코, 알바니아 등이 안보리 회의에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병충해 등이 농수산물 생산에 영향을 미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그 중 세계 2위 오렌지 생산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의 올해 수확량도 70여 년 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관련 시장 가격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수색 작업이 오늘로 9일 째지만 실종자 수색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콘크리트 작업을 하면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게 화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주도하고 대가로 성과급 40억 원의 금품을 약속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의 정책보좌관이었던 정진상 부실장을 비공개 조사하는 등 윗선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주차장 등 공용 시설 등에서 전기차를 몰래 충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공용 전기를 함부로 쓰다 절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는 비상용 보조 충전기를 이용해서 220볼트 콘센트로도 충전할 수 있는데요. 이를 악용해 공용 시설의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아 공짜로 충전하는 전기 도둑, 이른바 '도전(盜電)' 행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올랐던 신라젠. 한국거래소가 1년 8개월 동안 거래 정지 상태인 신라젠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거래소의 결정은 재판으로 치면 2심 판결이 나온 셈인데 17만 명이 넘는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는 백신 접종 뒤 중증 이상반응을 겪은 청소년에 대해 최대 5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당시 만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접종 뒤 90일 이내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지만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해 국가 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입니다. 일단 다음 달부터 내년 5월까지 신청받는데, 지원 대상은 700~800명 정도가 될 걸로 보입니다.
● 만 20세 청년이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또 만 16세 고등학생이 정당에 가입했습니다. 선거법과 정당법 개정으로 정치참여 연령이 낮아진데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최연소로 정치무대에 등장한 첫 사례가 됐습니다.
● 코로나19 불경기에 따라, 약간의 흠이 있는 물건을 싼값에 판매하는 '리퍼브'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엔 가구나 가전제품 위주였는데, 요즘 부쩍 커진 이커머스 시장의 반품 물량을 소화하는 창구가 되면서 생필품에 식품까지 다루는 품목도 다양해졌습니다.
● 코로나19로 영업시간을 제한받은 소상공인에게 5백만 원의 손실보상금을 먼저 지급하는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이 오늘 시작됩니다. 신청대상은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영업시간을 제한받은 소상공인과 소기업 55만 곳입니다.
●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희망대출플러스' 신청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희망대출플러스는 중신용 이상 소상공인에게 연 1~1.5% 금리로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해주는 정책 자금입니다. 대상은 지난달 27일 이후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받은 86만 곳입니다.
● 오늘부터 마트와 백화점에서 종이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받으면 한 번에 100원씩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포장 없이 세제나 화장품의 내용물만 파는 리필 상점을 이용하면 회당 2천 원, 렌터카로 전기차나 수소차를 빌리면 5천 원을 돌려받습니다. 1인당 연간 지급 상한액은 7만 원입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가능한 거부터 함께 노력해 가자는 취지입니다.
●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거란 예보라 퇴근길 교통 대란이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오전 8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고, 출퇴근길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도 30분 연장합니다.
✔️ 마케팅 뉴스
1)
MZ세대가 가장 많이 쓰는 전문몰 앱은?…1위 '에이블리'
MZ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은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366만명)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문몰은 패션, 인테리어 등 한 분야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에이블리 뒤로 지그재그 333만명, 브랜디 267만명, 올리브영 260만명, 아이디어스 206만명, 무신사 198만명, 오늘의 집 165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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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부결제 업계 최초 허용하는 네이버…게임팟에 다날 결제 허용
네이버클라우드가 게임사들의 외부 결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다날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게임사는 인앱 결제 이외의 새로운 결제 수단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향후 각 결제 모듈별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구글과 애플의 늦은 행보 속에서,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시행이후 업계 최초로 외부 결제를 실제로 허용하는 사례여서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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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탈통신 KT, 신한銀과 전방위 23개 사업 손잡는다
KT가 신한은행과 4375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단행하며 디지털 대전환에 적극 나선다. KT가 은행과 지분 맞교환 수준의 전략적 협업을 맺은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통신3사 모두 탈(脫)통신을 강조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중인 가운데 핀테크 플랫폼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제휴·협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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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징어게임 자극 받았나…정부 OTT 1편당 지원금 5억원으로 상향
정부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OTT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것에 발맞춰, OTT특화용 영상제작에 대한 편당 지원금을 올해 최대 5억원까지 상향했다. 우수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발굴해서 지원한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OTT활성화로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에 비해 다큐는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서 다큐멘터리 제작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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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땡겨요' 이어 '배달특급'까지 상경...배달시장 경쟁 또다시 후끈
음식 배달시장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 신한은행과 경기도가 만든 배달앱이 뛰어들었다. 배달앱 3강 체제가 공고한 가운데 금융·지자체를 배경으로한 경쟁자의 출현으로 올해 배달시장이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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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뉴스
대세 하락 전조일까..분양시장 '이상 신호'[집슐랭]
https://realestate.v.daum.net/v/20220119065332124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 후 재시공 기다리면 예상 보상금액은?
https://realestate.v.daum.net/v/20220119065015100
"니하오".. 경기도 주택 사들인 외국인 80% 이상 '중국인'
https://realestate.v.daum.net/v/20220119064606064
사고난 아파트, 계약 해지해도 청약통장 복귀
https://realestate.v.daum.net/v/20220119060514674
주택담보대출 4억 차주, 금리 3→6% 오르면 10년간 이자 '6941만원' 증가
https://realestate.v.daum.net/v/20220119062011820
작년 못 돌려받은 전세보증금 5790억 '역대 최대'
https://realestate.v.daum.net/v/20220119040920584
전국 주택분양 경기 전망치 90선 밑돌아
https://realestate.v.daum.net/v/20220119010459844
✔️ 기업/산업 뉴스
☞ 포스코 탄소중립, '鐵의 여성'에 맡긴다...첫 女공장장 출신 김희 상무, 탄소중립 총괄임원으로 발탁...포스코는 2017~2019년 평균 7880만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 포스코는 이를 2030년까지 20%, 2040년까지 50% 감축하고 2050년에는 배출 총량을 0으로 만들 계획이다.
☞ 배터리 자체생산 시동 건 테슬라…원자재 '입도선매'...美 니켈 업체와 첫 공급계약, 호주 기업서 흑연도 받기로...현대차도 배터리 생산 위해 R&D 시동·자원확보 노력...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전기차 수요가 급증해 리튬 등 주요 배터리 원자재 부족 현상이 언제든 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갤럭시폰 새 두뇌 나왔다…삼성·AMD 공동개발...스마트폰 AP 엑시노스2200 파운드리 4나노 공정 도입, 내달 공개 갤럭시 S22에 투입...대만 미디어텍·美퀄컴까지 스마트폰 두뇌 경쟁 치열
☞ 이스타항공, AOC 국토부 가인가받아…승무원 운항 교육 시작, 3월 국내선 운항 목표…'정리해고' 직원 순차적 복직 예정...2020년 3월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을 모두 중단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자 국토부에 AOC 발급을 신청했다.
☞ 삼천리자전거 '킥고잉' 투자 ...공유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킥보드 '울룰로'에 40억 규모 투입...자전거·공유 모빌리티 동시 선도, 제조·유통 중심 벗어나 체질 개선...양사는 삼천리자전거의 제품 제작 기술과 품질 관리 노하우와 킥고잉의 전국 공유 네트워크, 서비스 역량을 결합한 파트너십을 통해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