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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파헤치기

경제심리지수/기업경기실사지수(BSI)/소비자동향지수(CSI)

by black_sunday 2021. 11. 4.

오늘 알아볼 용어는
<경제심리지수><기업경기실사지수(BSI)><소비자동향지수(CSI)> 입니다.



■ 경제심리지수
경제심리지수란 기업가 또는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작성한 지표이며, 대표적으로 조사대상을 기업가로 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와 소비자로 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Consumer Survey Index)가 있다.
그런데 심리지표와 실물지표는 대체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때로는 미래정보 및 기대수준의 반영 여부, 17 ㄱ 질적 통계와 양적 통계 간의 조사척도 차이 등에 따라 다소 괴리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이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BSI와 CSI를 합성하여 민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경제심리지수(ESI; Economic Sentiment Index)를 작성・발표하고 있다.
ESI는 BSI와 CSI 중 경기연관성이 높은 항목을 선정하여 이들의 표준화지수를 가중평균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산출한다. ESI가 100을 넘으면 현재 민간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 미만이면 과거 평균보다 비관적임을 각각 나타낸다.



■ 기업경기실사지수(BSI)
한 나라의 전체 경기는 기업과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기를 종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전반적인 경기상황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기업 및 소비자들을 대상 으로 경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다. 이를 경제심리지수라 하며, 기업가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 동향지수(CSI; Consumer Survey Index) 등이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국내외 경기동향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 예측, 계획의 변화추이를 조사하여 작성되며, 단기적인 경기분석 및 전망에 활용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업경기실사지수는 OECD의 기업경기 조사 통일기준에 의거 긍정, 보통, 부정 등의 3점 척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긍정(증가, 호전)적인 응답비중과 부정(감소, 악화)적인 응답비중의 차이로 산출된다.
이와 같이 산출된 BSI는 0~200의 값을 가지는데, 100을 넘어서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수보다 많음을 나타낸다. 즉 경기를 좋게 보고 있는 업체수가 상대적으로 많음을 의미한다.

BSI =[(긍정적응답업체수 - 부정적응답업체수)/전체응답업체수] × 100 + 100



■ 소비자동향지수(CSI)
소비자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과 전망, 미래의 소비지출계획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들의 경제를 보는 시각이 반영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와 함께 대표적인 경제심리지수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동향지수(CSI; Consumer Survey Index)는 한국은행이 매월 15일을 전후한 일주일에 걸쳐 전국의 2,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5부문 17개 항목을 조사한 후 하순경 발표하고 있다.
동 CSI는 5점 척도로 이루어져 있고 아래와 같이 항목별로 가중치를 부여하여 작성되며 지수의 기준치는 100으로 지수는 최저 0에서 200까지의 값을 갖는다. 지수가 100보다 큰 경우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 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보다 작은 경우는 그 반대를 나타낸다. 지수가 0이면 모든 소비자가 경제상황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지수가 200이면 모두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가 된다.

CSI = (매우긍정×1.0 + 다소긍정×0.5 - 다소부정×1.0 - 매우부정×1.0) / 전체 응답 가구수 × 100 + 100

CSI는 소비자들의 경제심리를 조사함으로써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민간소비 지출의 변화를 예상해 볼 수 있게 하고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을 조사하여 통화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용한 경제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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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리, 한 달만에 '상승' 전환…"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


고은빛 기자
입력 2021.10.29 06:00 수정 2021.10.29 06:00

제조업은 업종별 희비 엇갈려
비제조업은 업황 '개선'…부동산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업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한 달만에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0월 BSI 결과를 보면 전 산업 업황 실적 BSI는 86으로 전달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한 달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지난 8월(87)에 이어 최고 수준이다.
제조업 업황 BSI는 9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이는 지난 8월(95) 이후 최고치다. 업종별로는 기타 기계·장비가 전방산업 수주 증가에 5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금속가공과 화학물질·제품은 각각 8포인트, 7포인트 하락했다.

김대진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 팀장은 "금속 가공과 화학물질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가, 환율에 영향을 받아 부진했다"며 "조선 쪽 수요가 좋아지면서 기계 등은 좋아지고 있으며 이처럼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면서 보합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수출기업 BSI는 전달보다 1포인트 오른 102를 기록했다. 지난 8월(10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내수기업 BSI는 2포인트 내린 82로, 지난 2월(7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대기업 BSI는 1포인트 하락한 100으로, 지난 3월(9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은 전달과 같은 78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전달보다 5포인트 오른 84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인 지난 5월(84)와 같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분양실적이 개선되면서 부동산업이 13포인트나 올랐으며, 도소매업과 건설업도 각각 8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들은 11월에도 경영환경이 이달과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전산업 업황 전망BSI는 86으로 전월과 같았다.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5포인트 내린 88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5포인트 오른 85를 나타냈다.

소비자·기업을 아우르는 심리지표인 경제심리지수(ESI) 순환변동치는 108.3으로 전달보다 0.7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1년 5월(108.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102816636

기업심리, 한 달만에 '상승' 전환…"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

기업심리, 한 달만에 '상승' 전환…"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 제조업은 업종별 희비 엇갈려 비제조업은 업황 '개선'…부동산업↑

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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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앞두고 소비심리 두달째 상승

파이낸셜뉴스입력 2021.10.27 06:00수정 2021.10.27 06:00

한은, '2021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내달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소비심리지수가 두달째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0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8로 지난달(103.8)보다 3.0포인트(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인 9월 상승 전환한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두달간 상승폭은 4.3p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CSI가 3p 상승한 것을 비롯해 생활형편전망CSI와 가계수입전망CSI가 각각 2p,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도 2p씩 올랐다. 현재생활형편CSI는 1p 상승했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목표치를 채우고 11월 위드코로나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가 커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사적모임이나 집합금지 관련 이동제한 조치가 개선된 가운데 물가 상승이나 글로벌 불확실성 요인인 중국 경기부진과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도 있다. 하지만 이동 확대에 코로나로 억눌린 소비가 더 분출한다면 하락반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취업기회전망CSI(94)는 경제회복 기대감 등으로 6p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CSI(133)은 전달보다 1p 하락했지만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가격전망CSI(125)는 주택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금리 상승,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3p 하락했다.

26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발표에 따라 대출규제가 강화되면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인 물가인식과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4%로 전월과 동일했다. 기대인플레인션의 경우 다소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올해 2월 2%대에 진입한 이후 9개월째 2%대를 유지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0261444504256

'위드코로나' 앞두고 소비심리 두달째 상승

[파이낸셜뉴스] 내달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소비심리지수가 두달째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0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8로 지난달(103.8)

www.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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